경남에 위치한 남해는 여행하기 좋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름다운 바닷가와 함께 유명한 독일마을도 있고 다랭이마을, 원예예술촌 등 관광지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끼리 쉴 수 있는 풀빌라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남해로 여행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풀빌라에서만 놀기에는 조금 아쉬울 수 있어 제가 아이들과 함께 잠깐 들를만 한 남해 양마르뜨 양떼목장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남해 양마르뜨에는 1목장부터 3목장까지 있는데, 특히 1목장은 아기 양들만 모아놓아서 우리 밖에서 먹이를 주는 것이 아닌 직접 우리 안으로 들어가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단, 유의하실 점은 먹이 바구니를 아이들에게 맡겨놓으면 양들이 다가와 먹이바구니에 얼굴을 뭍고 한꺼번에 다 먹어버려요. 당연히 그 모습에 아이들은 바구니를 놓치고 도망가고...
어른들이 바구니를 양들의 눈높이 보다 조금 높게 들고 먹이를 조금씩 아이들에게 건네주어 먹여주면 좋습니다.
아이들은 양들이 가까이 오면 무서울 수도 있지만, 아기 양들은 앞 니가 없어서 물릴 위험이 없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양목장 외에도 작게 토끼와 기니피크도 있으니 아이들이 더 좋아하네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 역시 없습니다. 입장료와 먹이 구입비는 별도로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영유아 아이들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양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보였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연인들도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아래 안내문을 참고하셔서 남해에 놀러가신다면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179-45